충북 영동군은 6~7일까지 양일간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육상, 사격, 태권도 등 3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6월에 이미 진행됐으며, 6개 시군(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서 분산개최된다.

개‧폐회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도민간 화합을 우선시해 시도별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아 종목별로만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결단식에는 영동군체육회장인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종목별회장 등 많은 내빈과 선수단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출전보고, 선수단 대표선서, 단기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민체전에 영동군은 육상, 축구,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에 선수 284명, 임원 103명 총 38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의지를 굳건히 잡으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영동군의 명예를 드높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 군수는 체전 참가 준비에 열중인 연습구장을 순회하며 영동군 대표로서 땀흘리는 참가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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