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하동읍 읍내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하동경찰서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4일 하동경찰서 서장 집무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화전민 집단이주지인 읍내마을 경사지 일원 노후주거지의 기초생활 인프라 공급과 소규모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주민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경찰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양 측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 추진에 있어 물리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 공유 및 사업 지원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경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범죄예방 컨설팅 및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위해 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경찰서와 협력함으로써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사업 추진과정에서 범죄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읍내리 튜터(Tuter) 마루’가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국비·지방비 등 4억원이 투입되는 튜터 마루는 하동읍 읍내리에 튜터센터를 설립해 튜터 홍보, 지역 청년 멘토멘티 프로그램, 읍내리 육아나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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