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7기 대표 공약인 ‘우리 아들·딸 일자리 5천개 만들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시장은 4일 기업 현장 소통행정에 나서 서충주신도시 내 기업도시에 자리잡은 현대모비스(주) 충주공장을 찾았다.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은 지난 2013년 1월 가동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생산물량은 3.5배, 생산라인은 5배로 증가했다.

이에 소요되는 인력 또한 충주지역민을 우선적으로 750여 명을 채용하며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주공장은 하이테크 기술력의 집약체인 친환경자동차용 구동모터, 수소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면서 그룹 내 수소차 개발을 이끄는 현대모비스의 향후 역할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시장은 “시가 계획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현대모비스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우리시의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좋은 기업유치를 위해 북부산업단지, 드림파크산업단지,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조 시장의 일자리 5천개 만들기 공약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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