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오는 9일부터 시행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운영에 대비해 보조 인력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밀양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 방지와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를 위해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전문가들과 보조 인력을 채용하여 오는 9일부터 통합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은 올해 화재안전특별조사 보조 인력 21명을 채용하고 3주간 교육 후 지난 2일부터 영동소방서에 1명이 배치돼 소방시설에 대한 현장 실습 및 집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실습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 화재수신기 작동 원리 및 점검방법 ▲소방펌프 등 소방시설 구조, 원리 및 점검방법 ▲피난시설(방화문) 등 건축물 사전 모의점검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다.

영동소방서는 정부에서 발표한 화재안전특별대책 중 하나였던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관내 노유자시설, 종교시설 등 232개소를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송정호 소장서장은“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팀 편성으로 6개월간 관내 소방대상물을 철저히 점검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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