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3일(화) 오후 2시부터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삼백여명의 시민과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화) 가 주관하여 ‘차이! 같이! 나와 너를 위한 양성평등’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양성평등 영상 상영으로 기념식의 문을 열고,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다음으로 참여자 모두‘차별은 빼고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실천다짐을 결의함으로써 양성평등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이희애 강사님의 『부적절한 성적행동 현명하게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던 ‘미투(Me Too)운동’과 관련하여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성적행동의 문제점과 성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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