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이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진교장날 1시간 빠른 민원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시간 빠른 민원서비스는 장날 시장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민원실을 찾아 기다리는 주민과 직장에 출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고객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된 것.

이에 진교면은 오일장이 서는 3일과 8일 민원재무부서 직원들이 순번제로 오전 8시 이전에 출근해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세목별과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고 있다.

1시간 빠른 민원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1~6월 6개월간 주민등록등·초본 27건, 인감증명서 16건, 세목별과세증명서 21건, 가족관계증명서 66건 등 총 130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했다.

진교면은 또 방문민원인의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 매니저 운영, 행복출산 및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등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인 면장은 “지난해부터 장날마다 민원업무를 1시간 일찍 시작하다 보니 장보러 나온 주민은 물론 농업인과 직장인들도 기다리지 않고 일을 빨리 볼 수 있어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민원서비스를 계속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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