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상반기 친절공무원 5명과 2개 친절부서를 선정했다.

시는 2013년부터 시민평가위원 공모제를 도입해 상ㆍ하반기로 나눠 친절공무원과 친절부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시민평가위원은 민원인을 가장해 대상 공무원과 민원부서의 민원인을 대하는 기본예절, 고객만족도, 근무태도, 전화응대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상반기 평가는 지난 5월 한 달간 진해됐다.

평가위원들은 시민행복콜센터를 통해 1차 선발된 30명의 공무원과 41개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등을 통해 친절도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친절공무원에는 조난희 주무관(종합민원실)을 비롯해 이규리(노은면), 신길선(성내충인동), 박종성(노인장애인과), 이미진(문화동) 주무관이 선정됐다.

위생과와 연수동은 친절한 민원응대는 물론 깨끗한 사무실 환경 조성 및 직원 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친절부서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들 친절공무원과 친절부서에 대해 최근 열린 직원월례회의를 통해 표창했다.

이번에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은 하반기 국내연수 기회와 함께 시 홈페이지(베스트 친절공무원)에 게시된다.

친절부서에는 각각 1백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김석진 종합민원실장은 “진정한 친절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친절로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려는 자세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행정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충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