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7월부터 12월까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찾아가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관내 가정, 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실시로 대상별 맞춤형 에너지 절감책 제시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습관 정착을 위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을 추진중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과 절감방안을 제시하고, 탄소포인트제와 연동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를 위해 군은 2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했으며, 오는 9월말까지 가정 120가구와 상가 2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2인 1조의 컨설턴트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설명하고 진단 후 3개월간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정에서 사용 중인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의 소비전력 점검과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참여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생활 실천을 위해 진단 참여가구에는 절전 멀티탭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소중한 환경을 지키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군민의 주도적인 실천 노력이 중요하므로, 컨설팅에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가정은 영동군청 환경과(☎043-740-3402)나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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