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6월 29일(금)에 「2018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홀로사시는 어르신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정기적인 안전 확인(방문 주1회, 유선확인 주2~3회),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생활 안전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사업을 수행하는 덕양·일산·대화노인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및 서비스관리자 98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인 피로를 날리는 힐링 프로그램 1부와 직무교육 2부로 나눠 진행하였다.

홀몸 어르신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생활관리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한 1부 웃음치료 시간에는 어르신과 함께 쉽게 해 볼 수 있는 건강 웃음 기법,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수치를 낮추는 얼굴 안마 지압 등을 배워 보았다.

2부 시간에는 최근 개소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고양시 시민안전과의 도움을 받아 치매안심센터의 역할과 치매노인 발견 및 연계 요령에 대해서, 시민안전과에서는 폭염 및 호우, 지진 등 재난 상황시 대응 요령에 대해서, 노인복지과에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의 역할에 대해서 직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관리사 이모씨 “그동안 딱딱한 직무교육만 하다가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겸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해 준 고양시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더 재미있고 쉽게 전달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는 고위험 독거노인 2,450명의 안부를 책임지고 있는 생활관리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제공인력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업무를 개선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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