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는 30일 '내 인생 최고의 가치 발견 하늘바라기 오픈하우스'라는 주제로 천안시 지역민과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제 28차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아버지를 초청한 박성철 씨는 "이번 오픈하우스를 통해 아버지와 종교 안에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따듯했다"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무신앙인 아버지도 신천지 교회에 와 보니 신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하우스는 오프닝 공연으로 남성 4중창의 중후한 선율의 멋진 하모니로 시작을 알렸다.

이번 천안교회 예술공연팀의 북 공연과 한국무용은 하늘문화 실력과 아름다운 춤사위로 외국인과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일 먼저 생(生) 부스에 참여한 장준영(47)씨는 "아빠가 됐을 때 마음과, 돌잡이 아빠가 됐을 때 마음가짐이 달랐음을 이벤트 돌잡이 체험을 통해서 느꼈다. 아이의 생명의 가치보다는 아이의 인생 스펙에 마음이 더 있음을 반성했다"라며 "오늘밤 온 몸으로 '사랑한다'고 아이를 꼭 안아줘야겠다"고 말했다.

로(老)와 병(病) 부스에서는 인생이 병 들고 늙어가는 원인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자리가 빼곡히 채워졌다.

천안교회 담임 노민호 강사는 강연을 통해 "모든 인류가 생로병사의 원인을 알기 원했지만 종교 없이는 깨달을 수 없었다"라며 "시 90:10에도 보면 '우리의 인생은 수고와 슬픔 뿐이다'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만나 하늘의 가르침을 통해 끊어진 생명줄을 다시 잇는 생로병사의 참 해답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정애(45,여) 씨는 "남편이 소개해서 방문했는데, 강연을 듣고 가슴에 품고 있던 질문들을 하게 됐다"라며 "인생의 공통문제인 '생로병사의 비밀'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신천지 천안교회 관계자는 "성경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지 깨달아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야할지 깨닫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픈하우스를 통해 이웃과 화합하고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지역민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 오는 7월에는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 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천안교회는 매월 사랑의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어르신들을 위한 백세만세, 거리정화운동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와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닥터, 6.25 전쟁 참전 용사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평화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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