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안림동이 행복한 6월을 보내고 있다.

교현안림동은 이달 들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함께 저소득가정 어린이 결연후원이 잇따르며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하고 행복한 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에 따르면 최근 관내 중흥에스클래스 동 대표회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동 대표회가 기탁한 성금은 이달 초 열린 중흥가족 한마음축제 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알려졌다.

중흥가족 한마음 축제는 입주민이 서로 소통과 화합하는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중흥에스클래스 동 대표회에 앞서 대원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도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협의체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10회 동창회는 지난달 12일 모교 총동문체육대회를 주관했는데, 이때 아낀 경비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원고는 지난 4월 멘토링 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 아동들의 올바른 자존감 형성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대원고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의 학습을 돕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생겼다.

이달 들어 주민센터의 노력으로 저소득가정 어린이 4명이 결연후원자를 만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김문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러분들이 도움이 이어지고 협의체가 추진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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