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시 공직자들이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뚜벅이족’이 된다.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21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한다”며 “시청을 비롯, 사업소와 읍·면‧동사무소 등의 전 공직자가 이날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도보 등으로 출‧퇴근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녹색교통!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주제로 한다.

세종시는 이날 부대행사로 ‘푸른세종21추진협의회’와 함께 시청 내에 기후변화 대응 홍보부스를 설치, 기후변화 대응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그린스타트 참여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종시 정경용 녹색성장담당은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대기오염·교통체증 등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를 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민운동으로 시작됐으며 2001년부터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 40여 개국 2100여 도시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9월 22일이 토요일이므로, 하루 전인 21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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