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이 다음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소한 취임식으로 민선 5기 임기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다음달 2일 예정된 민선 5기 취임식을 성대한 공연이나 축하연 등의 소모성 행사 생략과 함께 내·외부인사와 주민초청 없이 분기별 개최하는 직원들과의 정례모임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시대적 분위기와 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희망계룡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최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취임식은 개식선언, 취임선서, 취임사, 계룡시민의 노래 제창,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 시장은 이날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간소한 취임식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민선 5기 시정업무 추진의 연속성과 주요추진 사업들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의지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지방선거로 인해 분열된 지역정서를 화합하고, 민선 5기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지역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시정운영을 펼치겠다”며 “지난 4년 동안 이룬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5기 계룡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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