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8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발적인 안전의식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2018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U1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학생 18명과 양산전담의용소방대원 10명이 오는 8월 말까지 영동 수난사고 위험지역(송호유원지, 월류봉)에 배치되어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시 인명 구조 활동과 위험지역 순찰,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U1대학교 최원익(남, 20) 학생대표는 안전사고 예방 선서문 낭독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계도활동에 주력하고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발대식 행사 후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들과 함께 구조대원으로 갖춰야 할 수난구조장비 사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기술인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송정호 소방서장은“영동군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선발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주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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