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노인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실천 프로그램 ‘더욱더 하루를 기분 좋게(더하기)’을 운영해 왔다. 지난18일부터 26일까지는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관내 8개소 경로당에서 미니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보건소 운동관리사를 통해 배운 건강생활운동을 마음껏 발휘하며 어르신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운동회는 ▲과자 따먹기, ▲풍선불기, ▲풍선 던지고 받기, ▲윷놀이, ▲고리던지기 등 동심으로 돌아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 어르신들께서는 “이런 걸 내가 또 언제 해보겠나, 고맙다”, “정말 즐거웠다”,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풍선 던지는 것이 운동이 된다” 등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가 노인들의 몸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미니 운동회를 계기로 앞으로 어르신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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