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을 주기로 지역별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충청북도는 대분류 항목인 관광정책역량지수(관광정책, 예산, 인력, 홍보)에 있어서 102.47점으로 1등급을 달성하였고 이는 2015년 82.51점 6등급에서 무려 다섯 계단이나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정책역량지수(관광정책, 예산, 인력, 홍보), 관광수용지수(관광시설, 숙박, 안내 등), 관광소비력지수(관광 지출액, 관광객 수) 등 3가지 요소를 종합한 것으로 우리 도는  89.11점으로 2015년 대비 9.95% 상승,  6등급에서  4등급으로 2등급 상승하면서 충북관광이 중하위에서 중위권으로 진일보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한편 152개 기초지자체중 단양군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에 올라서면서 한국관광 1번지의 면모를 당당히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관광수용력 지수(관광시설, 숙박, 안내 등), 관광 소비력 지수(관광 지출액, 관광객 수)에 있어서는 더딘 상승을 보이면서 앞으로 충북 관광이 보완 발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매년 꾸준한 노력으로 더디지만 조금씩 발전을 거듭해 상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우리에게 부족한 면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관광정책방향 수립에 활용하고 청주공항 노선다변화와 충주호 관광거점개발계획 등 지속적인 관광기반여건 조성으로 부족한 지수가 상향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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