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재난안전연구센터에서는 6월 27일 문암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2018년 제2차 충북안전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충북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방안 마련’을 목표로 올해 처음 운영되는 이 포럼은 지난 4월 26일 kick-off 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충북도민의 안전의식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충북도청 및 교육청의 관계자를 포함한 20여명의 안전문화 분야(교육, 정책, 연구 등)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재난안전연구센터 조진희 전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kick-off 회의에 이어 진행된 포럼의 발제는 충북도민의 안전의식을 살펴보기 위한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2017년도에 수행된 도민 안전만족도 설문조사의 결과를 재난안전연구센터 조진희 전문위원이 설명하였으며, 충북대학교 이현정 교수는 지난해 발생한 충북지역의 수해 발생 전후로 조사된 대학생의 안전인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충북안실련 충북어머니회 김영옥 회장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도민 안전교육과 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을 소개하였다.

세 가지 발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령 및 세대별 안전인식 차이에 대한 시사점과 이에 따른 안전문화 서비스의 접근 방향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8월로 예정된 차기 포럼에서는 도내 안전관련 교육과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고, 2차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연결하여 도민 안전인식 수준에 맞게 교육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를 짚어볼 예정이다.

□ 충청북도의 안전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별 협력을 기반으로 시작되는 충북안전문화포럼은 도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 및 관심과 함께 계속하여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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