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6월 15일(금)부터 19일(화)까지 5일간 충청북도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개최된 ‘2018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을 참가시켜 충북기업관을 운영하여 132건 520만불의 바이어상담과 더불어 170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하얼빈 박람회는 중국 동북3성지역 소비자들의 시장반응을 확인하는데 최고의 박람회로서 도내 참가업체들은 샘플 및 판매용으로 가져간 제품이 3일만에 완판되는 등 상당한 마케팅 실적을 올렸다.

참가업체중 하우스웨이는 중국의 환경에 맞추어 준비한 주방용품(후라이팬/웍) 제품을 다년간 전시해온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동북3성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신규바이어를 만나 150만 달러를 수출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하얼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여 Amie-sⅡ Ampule(뿌리는 천연보톡스)을 전시한 레보아미는 올해에도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샘플로 가져간 제품을 전량 판매하였고 현장에서 100여개를 추가로 예약받기도 하였다.

하얼빈 박람회에 직접 출장한 충청북도 정진원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참가기업들에게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하여 우리 도 수출기업의 대미와 대중 수출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인기몰이를 한 충북기업관 부스를 보니 걱정이 다소 누그러졌다”며 “충청북도의 다양한 무역통상시책을 활용하여 올해 수출목표인 185억 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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