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일부 자전거도로의 접근성과 안전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자전거 도로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사고위험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공모에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서구 한가람네거리~도솔로 423번지선 0.5㎞구간과 대덕구 법동 289~읍내리 496-8번지선 일원 0.9㎞ 구간의 자전거도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자전거와 보행자도로가 분리 되어 있지 않아 상시 위험요소가 있었던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통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보행자들의 통행 여건도 안전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밖에도 시민이 안전하게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의 주요 축을 연계하는 간선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키로 하고, 북유성대로 2.39㎞에 모두 3억 3000만 원을 투자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시민이 더 안심하게’를 실천목표로 정하고 자전거 이용이 불편한 도로와 불량 노면을 정비해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전시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 “무동력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교통환경으로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이용자들도 안전모 착용, 야간 라이트 켜기, 보행자보호를 위한 과속하지 않기,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음주운전하지 않기 등 안전한 자전거 타기 5가지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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