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은 오는 28일(목) 전국 공공 교육훈련기관 최고의 강사를 선발하는「제36회 공공 HRD*콘테스트」에 교수요원 2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HRD : 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

국가인재개발원(충청북도 진천 소재)에서 주관하는「공공 HRD콘테스트」는 전국의 공공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이 참가하는 경연의 장(場)으로 36년째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해양경찰, 경찰, 소방, 공군, 관세청 등 12개 기관에서 총 19명이 참석하여『최고 강사』라는 명예를 위해 자웅을 겨룬다.

교육원은 치열한 자체 경쟁을 통해 대회에 참가할 2명을 선발했다. 안전훈련팀 이인호 교수가『살(리)려면 오른쪽을 기억하라』는 주제로 수상오토바이 운항과 직면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치고, 과학수사 김현정 교수는『무원(無寃),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하라』는 주제로 해양 변사사건 처리절차를 청중에게 적극 어필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이 대회 강자로 정평이 나 있다. 교육원 현관 로비에 들어서면 수상을 자축하는 여러 개의 커다란 현수막을 볼 수 있는데, 지난 4년간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인사혁신처장상 2회를 수상하였다. 특히 2017년 대회에서는 정보통신 김재성 교수가『절박한 외침에 응답하라』는 주제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바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는 기관인 만큼, 교육생에게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수요원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양안전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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