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수 웅천지구의 활짝 핀 코스모스 군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전동은 지난 25일 웅천동 여수시보훈회관 아래 부지 4570㎡에 코스모스씨 25㎏을 뿌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씨뿌리기 작업은 시전동 자생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동참했다.

자생단체들은 단체별로 구역을 정해 꽃 개화시기까지 물주기 등 관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시전동은 8월 코스모스 개화시기에 맞춰 꽃밭에 울타리와 포토존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시전동은 지난해도 웅천택지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인호 시전동장은 “주민센터 앞 공영주차장에 꽃 화분을 설치하고 계절별 꽃밭을 가꾸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