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6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대전시 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출전기관 부장 및 지도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능경기대회 혁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수 지도사례 발표, 전국기능경기대회 목표달성을 위한 강연, 기능경기대회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으며, 지도교사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기능경기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동아마이스터고 김영돈 교사는 우수 지도사례 발표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지도교사들에게 전수했으며, 신한대학교 김민정 교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고성과를 위한 발표’ 강연을 통해 대전시가 앞으로 기능경기대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기능경기대회의 구조적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대전시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적극 반영키로 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거쳐 선정된 모바일로보틱스, 메카트로닉스, 게임개발 등 35개 직종 100여명의 선수들은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9위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 3개월가량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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