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6일 오후 3시 중회의실에서 공기업 및 출연기관 14개 기관을 대상으로‘2018년도 경영개선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관별로 경영개선을 위한 신규수익사업발굴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와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현안해결에 시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도시공사는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도시철도공사는 4차산업혁명 기술컨텐츠를 개발하여 역사에 접목 신규수송수요 및 수익창출을, 마케팅공사는 시민참여형 세계푸드&뮤직페스티벌 축제 기획을, 시설관리공단은 월드컵경기장 대형문화행사 유치 등을 내놓았다.

이밖에도 ▲ 미래사회 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도시정보센터 설립 및 운영 ▲ 메이커 직능교육 운영 매뉴얼 개발 연구사업 ▲ 대전 스포츠융합복합산업 지원센터 건립사업 ▲ 시민이 직접 불편사항을 정의하고 해결안을 검증하는 운영시스템 구축 ▲ 무선통신융합분야 등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 ▲ 최저임금 인상 경영애로 기업 신규특례보증지원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사업 공모 ▲ 미술관 휴관일(월요일)활용 교육프로그램 신설 ▲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 ▲ 한국의 효문화 자산 집대성화 등 기관 스스로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규수익사업 들을 내놓았다.

시는 앞으로도 기관마다 적극적인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정부와 민간자원을 활용한 신규수익사업을 발굴해 그동안 시비에 의존해 추진하던 사업구조를 탈피,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날 제시된 신규사업들이 원활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성과를 점검하고, 나아가 공기업 과 출연기관의 공공성 및 책임성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관 행정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성과중심의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강도 높게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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