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도내 특수학교 전체(7교)를 대상으로 재난관련 부서와 함께 특수학교 소재 지역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수학교의 경우 일반학교와는 다르게 학생들 장애 영역별로 특성을 고려해 대피 시설과 기구가 필요하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장애특성에 맞는 대피시설과 기구 설치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조치를 할 계획이다.

현재 충남 도내에는 서산(2교), 공주(1교), 보령(1교), 아산(1교), 천안(2교)지역에 7개의 특수학교가 있고 학생수는 1291명이다. 특수학생의 경우 정신지체, 지체부자유 등 행동특성이 다르다 보니 시설도 다양해 안전점검도 달리할 필요가 있어 마련된 것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 할 것이며 재난 발생 시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학교별 특성과 장애영역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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