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27일(수) 저녁 7시 문화가 있는 날 ‘자연, 바람, 달빛 콘서트 ’세비야로 떠나는 오페라 여행’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정열의 투우와 플라멩코로 유명한 스페인 세비야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두 편,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비제의 <카르멘>을 선보이고자 한다. 스페인 세비야는 수많은 오페라 작품의 장소적 배경으로 등장하며 많은 음악가들에게 신비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지나와 알마비바 백작의 사랑을 이발사이자 만능 재주꾼인 피가로가 도와준다는 희극 오페라와 <카르멘>은 세비야의 큰 담배공장을 배경으로 집시 카르멘과 군인 호세, 그리고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삼각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그린다.

재단 관계자는 6월 충북문화관에서 신비하고 관능적인 세비야의오페라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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