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이어 올해도 전국을, 이제는 일본 열도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는 Mnet '프로듀스48(이하 '프듀48')'. 그리고 현재 가장 시선을 모으고 있는 소속사는 단연코 스타쉽과 위에화가 아닌가 싶다. 공교롭게도 두 소속사는 함께 우주소녀(WJSN)라는 한중합작 걸그룹을 제작하기도.

스타쉽과 위에화는 모두 '프듀2'에서도 눈에 띄는 연습생들을 내보내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프듀48'에서는 한층 더 완벽에 가까운 연습생들을 출연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과연 어떤 연습생들이기에 또 한 번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확인해보자.

 



★스타쉽 - 안유진, 장원영, 조가현

몬스타엑스, 케이윌 같은 가수들은 물론 이미연, 유연석, 이동욱, 이엘리야 등의 유명 배우들까지 포진해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게다가 '프듀48'의 보컬트레이너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유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스타쉽에서는 지난해 '프듀2'에 정세운, 이광현 두 연습생을 내보내 정세운이 최종 12위에 자리하며 워너원 데뷔를 눈앞에서 놓치는 아쉬움을 맞았다.

이번에 스타쉽에서 '프듀48'에 출연한 연습생은 안유진, 장원영, 조가현 세 명이다. 세 사람은 각각 03년생, 04년생, 03년생으로 평균나이 15.6세에 연습생 기간도 모두 1년 남짓한 '병아리'들임에도 불구하고 전부 첫 등급평가에서 B를 거머쥐는데 성공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미 유명 콘택트렌즈 브랜드 모델에 여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바 있는 안유진 연습생은 현재 총 연습생 96명 중 2위라는 높은 순위에 안착한 상태.



사랑스러운 비주얼에 168cm라는 늘씬한 기럭지로 '프듀48' 첫 방송부터 많은 국프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최연소 연습생'인 장원영 역시 안유진 연습생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또한 두 사람과 함께 멋진 등급평가 무대를 선보였을 뿐더러 프리스타일 댄스로 트레이너들의 극찬을 받은 조가현 연습생은 1주차 순위 65위에서 2주차에 36위까지 수직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위에화 - 김시현, 왕이런, 최예나

중화권 대표 매니지먼트 중 하나인 위에화는 '프듀2'에서 저스틴, 정정과 같은 매력적인 중국인 연습생들을 내보내며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당시 함께 출연한 연습생 중 방송 초반 10위권 안쪽에 자리하며 기대를 모으던 안형섭과 이의웅은 뒤로 갈수록 거의 통편집 되다시피 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23위와 16위라는 결과를 낳아, '분량만 있었어도'라는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번에 위에화에서 '프듀48'에 내보낸 연습생들은 스타쉽과 마찬가지로 세 명. 김시현, 왕이런, 최예나 세 연습생은 2주차 순위 기준 각각 13위, 7위, 6위라는 높은 순위로, 동일 소속사 3명 이상의 연습생이 모두 20위 안에 올라와 있는 놀라운 상황을 만들었다.



김시현 연습생은 지난 2016년에 방송한 '프로듀스101 시즌1(이하 '프듀1')'에 개인연습생으로 출연해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으며 '흙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제는 위에화 소속 연습생이 된 그는 지난 방송 때보다 훨씬 상향된 실력으로 등급평가 B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중국 저장성 출신 연습생인 왕이런은 '프듀1' 주결경에 이어 또 한 명의 중국 미인 탄생을 알렸다. 마치 미인도에 나올 법한 현실감 없는 미모의 그는 수준급인 중국 무용까지 선보이며 역시 등급평가에서 B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소녀시대 태연의 데뷔 초 모습이 떠오르게 하는 풋풋한 비주얼의 최예나 연습생은 당당히 등급평가 A를 따낸 실력 뿐만 아니라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 앞에서의 콜라 개인기 등으로 넘치는 끼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등급평가 내내 비친 그의 리액션은 털털하고 귀엽기 그지없어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빼앗기 충분.

이처럼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어 또 다시 매력 넘치는 연습생들을 내보내 국민 프로듀서들을 재차 투표의 굴레에 빠지게 만든 스타쉽과 위에화. 과연 두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이번에는 무사히 데뷔조에 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 픽클릭 장은진 인턴기자 / 사진 Mnet '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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