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25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민선7기 시정목표와 5대 시정방침 숙지 등을 주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늘이 제가 월간업무보고를 주재하는 마지막 날인데 지난해 11월부터 시장 궐위라는 어렵고 힘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큰 무리 없이 시정을 운영한 것 같다”며 “그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고맙고, 다음 달부터 출범하는 민선7기 한범덕 시장님과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루며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주에 민선7기 시정목표 ‘함께 웃는 청주’와 5대 시정방침 ‘시민을 지키는 안전환경’,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더불어 행복한 맞춤복지’, ‘모두가 누리는 생활문화’, ‘다함께 이루는 균형발전’이 선정됐다”며 “민선7기 청주시정의 비전과 방향성이 함축돼 있는 만큼 시정목표와 방침을 잘 이해하고 업무추진 시 항상 염두에 두길 바라며, 공약사업들을 챙겨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비전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 아래 들어가는데 가뭄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지난해 수해가 있었으니 침수피해지역 점검과 대책을 강구하고 재해장비나 시설 등도 꼼꼼하게 점검하라”며 “장마와 폭염에 같이 따르는 채소가격 상승, 식중독, 취약계층 보호 등의 문제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23일(토)이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D-100일이었는데 입장권 예매, 공식 파트너 모집 등 행사준비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으니 개성 만월대 발굴 고려 금속활자 원본전시, 직지원본 대여 등에 최선을 다하라”며 “직지 바로알기, 30만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프랑스에 있는 직지가 직지의 본향인 청주에서 전시 될 수 있도록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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