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생회관(관장 박승렬)이 학교도서관 담당자와 학부모 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25일(월) 오후1시30분 평생학습실에서 북부지역(충주, 제천, 음성, 단양) 학교도서관 담당자 40명과 학부모 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학부모 봉사자들은 대부분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도서정리, 도서대출·반납, 독서 문화행사 등 업무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책놀이 독서지도 전문가인 강정원 선생님의 ‘책 만들기 활동 이론과 교육효과’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들은 후 참석자들은 ‘마랑의 신비한 붓’,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 ‘부츠를 신고 태어난 아이’ 등 책 내용과 관련된 붓, 백조, 부츠 팝업북(그림이 튀어나오는 책)을 직접 만들었다.
뿐 만 아니라 손을 이용해 즐겁게 노는 표현활동인 손유희 활동도 간단히 배웠다.
학교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연수에서 배운 책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