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종로미시간치과(대표원장 전경배)는 지난 22일 제천화재참사 청소년 의인 이재혁 군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고자 치과진료후원증서 전달식을 갖고 치과치료 후원을 약속했다.

해당 증서에는 이재혁 군이 치과 진료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졸업 시까지 스케일링 및 각종 보철치료 등을 종로미시간치과에서 후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종로미시간치과 전경배 대표원장은 “이재혁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이를 기리기 위해 치과 진료 전반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이재혁 군이 나타나 사회가 보다 더 아름다워 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이 자리를 함께해 이재혁 군의 용기 있는 행동과 전 원장의 사회공헌 노력에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전경배 대표원장은 단국대 치의예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박사후과정 및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임플란트 보철과정을 수료한 보철치료 전문가이다.

평소 남다른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 3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성금으로 1천만원을 선뜻 내놓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종로미시간치과는 ‘정직을 심고 결과로 인정받는 병원’을 목표로 최초 2013년 서울 종로에서 개원해 운영하던 중 2015년 10월 제천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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