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에서는 2012학년도 진로교육 활성화와 전문화를 위한 진로교육 특별사업으로 진로활동실(커리어존) 구축 학교, 진로교육 중점학교, 진로교육 선도학교, 진로체험시설 운영학교 등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38개교에 총사업비 1,070,000천원의 지원금을 교부하여 5월부터 각 학교의 특성에 맞게 구축하였으며, 2학기부터는 진로교육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진로활동실(커리어존)에는 진로교육 관련 도서, 동영상 자료, 직업 사전, 진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진로교사들이 새로운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갈 예정이다. 교육활동으로는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 진로 상담,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원․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 등 다양한 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학교 진로활동실(커리어존) 구축 학교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희망사다리 캠프를 운영한다. 지역협의체별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생을 모집하여 캠프 운영 담당 진로교사들이 진로활동실 구축 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진로활동실(커리어존) 운영 학교 18개교에서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 진로교육 관련 강좌를 10시간 개설하여 운영하고 이수한 학부모들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한다.
학교별로 진로활동실(커리어존)을 구축함으로써 진로 교육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앞으로 더욱 전문화 된 진로교육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