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혜원학교(교장 유정희)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100여 명은 22일 사제동행 ‘2018. 혜원 월드컵’ 주제수업을 펼쳤다.

‘2018. 혜원 월드컵’ 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몸소 경험하기 위해 여러 나라의 국기와 월드컵 로고를 살펴보고, 교내의 강당에서 축구 경기를 재구성하여 모든 학생이 경기에 참여하고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가 되었다.

혜원 월드컵은 우선 학년별로 대한민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브라질, 러시아 6개국을 선정하여 국가별 예선전을 치르고, 22일 아침 체조 후 조 조추첨을 통해 연합팀 경기 대진표를 만들었다. 22일 5교시에는 연합팀별 준결승 및 결승 전을 펼쳤고 대한민국, 스페인팀과 프랑스 독일팀의 경기에서 1:0으로 대한민국, 스페인팀이 2018. 혜원 월드컵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 즐거운 축구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장애가 심한 학생도 교사의 도움을 받아 경기에 참여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월드컵이 되었다. 경기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가슴에 태극기가 붙은 유니폼을 입고 축구 경기를 하니 정말 국가대표 선수가 된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청주혜원학교 유정희 교장은 “4년에 한 번씩 열리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더 기대되고 신나는 월드컵을 학생들이 경기도 하고 응원도 하면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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