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2일 오후 7시 상당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청주 청년정책네트워크 (이하 청정넷)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제안정책에 대해 함께 생각을 더하고 나누는 ‘생각파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년 당사자들이 모여 자유로운 토론과 제안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청정넷은 ▲설자리(참여·소통) ▲일자리(취업·창업) ▲살자리(주거·복지) ▲놀자리(문화·청년공간) 등 4개 관심분야에 50명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생각파티는 3월 오픈파티를 시작으로 4개월간의 참여와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구상해온 현실적이며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 제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과별 발표가 끝날 때마다 정책 방향 적정성, 세부 조사 내용, 추가 검토사항 등에 대해 참여 위원 간 날카로운 질의와 답변이 이어져 주제별 참여단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생각파티를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다듬어 7월에 열리는 청년 정책 대토론회와 수립중인 청주 청년정책기본계획(2019~2023)에 반영해 청년들이 원하는 최적의 시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규식 청정넷 위원장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청년 정책이라는 점과 ‘자유로운 토론’과 ‘상향식 정책 제안’으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정책사업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청년 정책이 많이 수립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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