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보건소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건강 나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지난 22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충북대병원 김예슬 교수의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 라는 주제의 강의와 재가암 환자들이 서로 치료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를 맺어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웃음치료를 통해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인 기능을 향상 촉진시킴으로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자신감과 상호 친밀감을 형성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청주시 보건소는 667명의 재가암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사의 주기적인 방문으로 암치료 시 발생하는 증상조절, 건강체크, 건강상담, 가족교육 등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 등 간호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재가암환자와 가족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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