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8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 대상지에 청주시 무심동․서로(서원구 사직동 소재) 구간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2017년 상당로(방아다리사거리~청대사거리) 구간에 이어 올해도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특교세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무심동․서로 구간(L=1.2㎞)은 무심천 자전거도로와 연계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통행량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도 노후 및 파손으로 통행환경 개선, 안전시설 확충이 시급한 곳이다.

청주시는 공사 추진 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및 도로안전시설물 등을 전면 정비해 사고위험을 예방하고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히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청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전거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지역 중점 개선을 위해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서류심사·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7개 지역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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