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지난 23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가족사랑 나눔축제 행사장에서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충주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아동과 여성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지역연대는 충주해피어스, 여성친화도시 톡톡 시민참여단 등과 함께 폭력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불법촬영물(몰래카메라)은 유포 뿐 아니라 시청도 범죄라는 것을 집중 홍보했다.
이의민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해서는 법·제도적 안전장치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참여가 더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 아동폭력 등 폭력 없는 충주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는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경찰서, 건강가정지원센터,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 충주성폭력상담소,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 충주성문화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