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18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지난해 기준 정수장 시설현황,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 원수·정수 수질정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수돗물 관련 각종 정보가 담겼다.

특히 천안의 수돗물은 연평균 수질이 생활환경기준 1a등급 ‘매우좋음’을 만족하는 곡교천과 병천천 복류수를 취수원으로 확보해 양질의 원수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납, 비소, 카드뮴 등 인체에 해로운 무기물은 물론 페놀과 벤젠 등 유해 유기물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병원성 미생물 또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엄격한 수질검사와 정수처리공정별 수질자동감시 시스템을 구축 운영으로 실시간 수질을 감시하고 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가 필요한 시민은 시청·구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수령 또는 확인할 수 있으며, 천안시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 또는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water.d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태겸 맑은물사업소장은 “6월분 수도요금고지서에 품질보고서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기를 바라고 앞으로 시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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