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각 읍·면사무소에 일명 ‘복지차량’을 보급,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 기동력을 더했다. 군은 2016년 청양읍과 정산면, 2017년 운곡·목·청남·화성·비봉면에 이어 올해는 남양면을 비롯해 대치면과 장평면에도 차량을 배정, 모든 읍면에 차량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되는 차량은 전기차(SM3) 2대와 가솔린차(모닝) 1대로, 복지부 및 환경부(전기차 구매보조금)의 지원금과 군 예산을 더해 구입했다.

지난 달 장평면을 함께 관할하는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남양면은 지난 20일 차량을 전달 받아 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태 주민복지실장은 “주민복지의 최 일선에 있는 읍·면사무소에 차량이 제공됨으로써 더 기동력 있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즉각 지원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복지행정을 펼치는데 주력,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읍·면·동에 늘어나는 복지사업과 지속 발굴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등의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