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통령기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청양공설운동장에서 17개시·도 160개팀, 1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게이트볼협회(회장 맹수일)가 주최하고 충남게이트볼협회(회장 박인영)와 청양게이트볼협회(회장 유성현) 주관으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이석화 청양군수가 대회 유치 및 게이트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게이트볼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복식(89세, 전북) 선수가 최고령자에게 수여되는 장수상을 수상했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강원도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경상남도, 3위에는 경기도가 올랐다. 또 남자부는 ▲우승 인천 강화교동팀 ▲준우승 강원 대표팀 ▲3위 강원 횡성팀으로 결정됐으며, 여자부 ▲우승 부산 연합팀 ▲준우승 충남 예산팀 ▲3위 경남 밀양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석화 청양군수는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필드 위의 두뇌 스포츠로 힘들이지 않고 3시간 정도 운동하면 자신도 모르게 1만보 이상을 걸을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청양공설운동장 천연 잔디 위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열정을 펼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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