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학회에 매월 일정액씩 8년 4개월 동안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법인이 있어 화제다.

(재)안동시장학회(이사장 권영세, 김원)에 따르면 안동시 정하동 ㈜경일주류 박해주 대표가 안동시장학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찬동해 2010년 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매월 10만 원씩 100개월 간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10년 1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1천만 원의 장학금 기부를 확약하고 자동이체를 시작한 이래, 지난 4월 어김없이 1천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21일 안동시장실에서 장학회이사장인 권영세 안동시장과 기념 촬영과 티타임을 갖고 장학회 운영에 관해 좋은 의견을 나눴으며 오는 7월부터 다시 월정액 기부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시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을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만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독지가의 도움 등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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