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읍체육회(회장 이한태)는 젊음의 계절 6월을 맞이해 풍산읍 주민들의 화합과 풍산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읍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18 풍산읍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2014년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6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풍산읍 상리리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신도청 인근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풍산읍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부분 주민이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촌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농번기를 다소 피한 6월 중순으로 날을 정해 주민 모두가 부담 없이 참석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한 화합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참석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인 점을 감안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윷놀이, 짚신 던져 넣기 등 마을대항 경기와 번외경기로 단체장 및 향우회원이 참가하는 제기차기 경기를 진행한다.

오후부터는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을별 노래자랑 대회도 열어 주민들의 숨어 있던 끼를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초청가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화합한마당의 장을 열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회로 추진하였으며 타 지역에 모범적인 한마당 행사로 평가를 받기 위해 마을 및 관내 유관단체, 소상공인들의 열정적인 관심으로 이번에 열리는 화합한마당 행사에 모든 읍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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