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개최

안동 소천권태호음악관 야외특별무대에서 23일(토) 오후 7시30분 2018 소천권태호음악관 기획공연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기획공연은 3월에 개최한 ‘우크라이나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 공연을 시작으로 4월‘재미성악가 테너 데이비드 원 초청콘서트’, 5월‘전소영의 첼로 이야기’, 6월‘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오니 오케스트라’까지 총 4회째를 맞는다. 이와 같이 소천권태호음악관은 매월 수준 높고 기획력 있는 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는 Carl Orff “O Fortuna” from “Carmina Burana”, 김희조 편작곡 “밀양아리랑”, A.Vivaldi 사계 중 “여름”, “You raise me up” Trompete 버전, 영화 OST“캐리비안 해적”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 육성하는 나리소년소녀합창단과 나리윈드오케스트라의 찬조 공연이 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는 1902년에 창단된 116년의 역사와 전통의 악단이다. 국가적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시기를 지나 1950년 재창단하면서 동유럽의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러시아는 물론 서유럽을 넘나들면서 악단의 명성을 드높이는 수많은 공연을 진행해 왔다. 유럽 국가의 수많은 콘서트와 페스티발에 초청되는 등 동유럽 음악의 전통을 이어가고 미적 취향과 수준 높은 전문성을 보여 주는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이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고 친숙한 공연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821-7779), 소천권태호음악관 홈페이지(http://www.socheonmu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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