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 운영하는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2008년 9월 강좌를 시작한지 10년 만에 100회 강연을 맞았다.

지금까지 4만9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 시를 대표하는 평생학습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6월 21일(목)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리는 100번째 특별 강연에는 인문학 명강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정운 문화심리학자를 초청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강연이 끝난 후 10년간의 강연을 정리한 100회 기념책자를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안동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이 강연은 인근 영주시와 예천, 의성, 청송 지역의 주민들도 참여할 정도로 많이 알려진 교양강좌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매번 명사초청 강사들을 시장실로 직접 초청해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시민들을 위한 좋은 강연을 부탁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직접 훌륭한 강사를 섭외하기도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도청 소재지로서 안동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 평생학습 강좌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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