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작품 '변산'을 위해 증량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배우 박정민, 김고은,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변산'에서 김고은은 캐릭터 연기를 위해 몸무게를 증량한 열정을 발휘했다. 이날 김고은은 "찌우는 과정은 너무 행복함을 느꼈다"며 "촬영 전날은 아무래도 얼굴이 붓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밤늦게 뭘 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얼굴이) 부으면 부을수록 좋은 거니까, 전날 배고프면 편의점 가서 컵라면 먹고 뭐든지 잘 먹었다. 그렇게 행복하게 3개월 지내고 2달 동안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며 웃어 보였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로 오는 7월 4일 개봉.
사진출처 : 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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