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이춘우)와 향기누리봉사회(회장 백미자)가 관내 홀로노인가구 지원에 손을 잡았다.

두 단체는 지난 19일 관내 홀로노인 3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향기누리봉사회는 매월 홀로노인들을 위해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날 반찬지원은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칠금금릉동 8개 단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나눔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해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달 새마을협의회로부터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반찬지원을 위해 향기누리봉사회에 식재료비 4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봉사회는 이전 보다 푸짐하고 영양가 높은 밑반찬을 마련할 수 있었다.

두 단체는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반찬을 마련하고 홀로노인가구를 일일이 방문하며 이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춘우 주민자치위원장은 “향기누리봉사회와 뜻을 모아 반찬나눔 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홀로노인가구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