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상갑리(이장 임광빈)는 20일 면 의소대, 소방·한전·전기안전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대치면 상갑리는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음에 따라 화재 대응 및 안전 자율 관리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날 청양소방서는 임광빈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또한 대치면 의소대는 안심사(주지 인득스님, 대치면 상갑리)에서 기증한 주택용 소방 물품(감지기 136, 소화기 68)을 68개 가구에 설치해 주고, 한전·전기안전공사는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임광빈 이장은 “마을 주민들에게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을 전파하고 초동 대처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의 의미를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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