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도서관(관장 임선숙)은 지난 6월 2일에 청소년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미래 교사 및 사서를 꿈꾸는 형석고 12명, 일신여고 5명, 신흥고 1명으로 총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교육봉사단 활동은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고 자신들의 진로와 연관되는 과목을 정해 팀별 스터디를 하면서 교육계획안을 작성하고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연구를 하게 된다.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수업계획안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떻게 수업을 해야 어린친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이 보람있고 재미있다고 한다.

신흥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희수 봉사자는 동화 ‘나무는 꼭 필요해’를 읽어준 후 나이테 확인 방법과 어린이의 나이에 따른 성장과정을 연결하여 수업한 결과 참여 어린이들이 푹 빠져 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증평도서관 담당직원은 “학생들이 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진로체험의 장소”로 지역의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