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김병우 교육감의 제2기 출범을 지원하는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19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위원회는 법률과 조례를 근거로 구성되었으며, 재선 교육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명칭을 확정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실제 정책과 공약을 점검하고 집행을 구체화하는 공식적인 인수인계가 있어야 한다”는 추진위원회 구성의 당위성을 밝힌바 있으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멈추지 않고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여 교육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준비위원회 활동은 당선자가 취임과 함께 교육개혁 비전과 정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김병우 교육감 취임 준비 및 공약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공약과 정책기조를 중심으로 교육청의 운영방안 및 주요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정책의 연계성과 일관성 확보로 대한민국의 교육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발전 방향과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여 취임 초기에 주요 공약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한 안정적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김병우 교육감이 꿈꾸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설계할 수 있는 학부모, 교사, 교직원,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영역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교육전문가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는 이혁규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오황균 전 전교조충북지부 지부장을 부위원장, 위원으로는 윤기욱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 대표, 안건수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송재봉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김호성 전 KBS 아나운서, 유선요 청사대표, 조장우 충북교육연대 집행위원, 김정희 전국공무원노조 충북교육청지부 부지부장, 백승춘 전교조충북지부 정책실장, 김동현 (주)바론 대표, 박정연 충북NGO센터 교육위원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혁규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변화를 선택해 준 도민의 열망을 안고 출범할 17대 김병우 교육감의 정책공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북의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면서 안정적인 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기획전략, 공약이행, 시민의견수렴, 취임행사준비, 행정지원 등 모두 5개 팀으로 구성하고, 팀에는 팀장과 간사를 두어 실무조정 능력을 강화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충청북도교육청 화합관에 꾸려졌으며 7월 18일까지 30일간 운영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