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교장 신복호) 전교생과 학부모, 전교직원은 6월 19일(화) ‘알뜰 시장’ 및 ‘요리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2018. Happy Together 백봉대가족 어울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선생님과 함께하는 ‘요리문화 페스티벌’, 나눔을 실천하는 ‘알뜰시장’이 함께 진행되었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한 요리문화 페스티벌에서는 잡채, 콘치즈, 월남쌈 등의 요리를 만들어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알뜰시장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가져온 물건들이 새 주인에게 판매되어 재사용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신복호 교장은 “알뜰시장은 아나바다 운동의 실천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환경보존 및 나눔 실천 의지를 갖게 해주기 위해 열렸는데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효과 외에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수익금을 쓸 예정이라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한 요리문화 페스티벌도 교육가족의 화합과 협동의 잔치마당이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미 학부모회회장은 “아이들,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요리문화페스티벌에 참석하여 잡채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가 학교의 교육활동을 더 잘 이해하고, 학생들이 따뜻한 품성과 열린 마음을 지닌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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