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리실에서 여성결혼이민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한국요리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한국 요리에 서툰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청양요리학원 박경선 원장으로부터 매주 화·금요일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사전에 희망 메뉴에 대해 설문조사를 마치고 영유아 이유식을 비롯한 찌개, 갈비, 갖가지 반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요리를 과정에 반영해 실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은 조리능력 향상 및 우리나라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로 자신감을 고취시켜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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