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치매발병위험이 높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인 ‘몸·마음·머리 지키미’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몸·마음·머리 지키미’는 비영리민간단체인 행복실버교육연구회와 연계해 6월부터 9월까지 경로당 7개소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인지증진프로그램으로, 치매 발병시기를 지연시키고, 어르신 스스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퍼즐교구를 활용해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공간지각력 등을 향상시키고 단체활동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사회성을 높여 우울감을 해소하고 치매예방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  

이외에도 시는 ‘치매걱정없는 건강한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기 위해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 치매환자 헤아림가족교실 등 다양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전 예방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체계적인 치매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746-69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현재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건소 3층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임시개소해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 상담실, 검진실, 쉼터 및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춘 지상 2층, 660㎡ 규모의 치매안심센터가 보건소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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